한국대표팀 공격수 박주영, 이란전 앞두고 EPL ‘최악의 공격수’ 49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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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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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전, 박주영[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이 이란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공격수’ 49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역대 EPL 스트라이커 중 최악의 50인을 선정했는데 박주영을 49위로 뽑으며 명단에 포함시켰다.

‘데일리메일’은 “박주영은 2011년 250만파운드(약 43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아스널에 합류했지만 9번을 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한번 나왔다가 교체된 게 전부다. 이제는 잊혀진 선수가 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11년 아스날에 입단한 박주영은 리그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컵대회 4경기 등 총 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이후 스페인 클럽 셀타비고와 잉글랜드 2부 리그 왓포드 FC를 거친 박주영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샤밥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 한국-이란전으로 부활하자” “박주영, 한국-이란전에서 골 넣자” “박주영, 한국-이란전에서 활약하길” “박주영, 한국-이란전 기대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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