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맹골 전통주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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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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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창석)는 남면 매곡리에 위치한 전통주 체험관에서 ‘발효음식(맹골 전통주) 기초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맹골 전통주」는 지역성을 간직한 향토음식 발굴 사업을 통해 양성화 된 지역 특색주로 기존의 전통 가양주와는 달리 밀누룩과 벼누룩을 비율별로 혼합해 제조하는 색깔이 맑고 향이 좋으며 도수가 높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술이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마을민으로 구성된 맹골 전통주 추진위원회원(구영숙외 3인)들을 강사로 초빙 맹골 전통주의 유래와 특징, 덧술 빚기 제조 기술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발효음식 기초교육은 연 5회에 걸쳐 실시되는 교육으로 농촌의 먹거리 교육을 활성화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교육으로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효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체험 기회 부여 및 농산물 생산, 가공과정을 이해시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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