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이현우 “김우빈, 연기도 좋지만 사람이 좋아 두말없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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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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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 감독과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현우, 김우빈, 김홍선 감독, 배우 고창석.[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현우가 김우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고창석, 김우빈, 이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현우는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김우빈 형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두말 않고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현우는 이어 “드라마와 영화 ‘친구2’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면서 “그리고 사람이 너무 좋아 보였다. 그래서 형과 더욱 만나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기술자들’은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김우빈)이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고창석)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손잡고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이들을 눈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된 작전은 단 40분만에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을 빼내야하는 것.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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