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에 이어 수원 지하철공동구 맨홀 추락사고 등 잇단 사고발생에 따라 시민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한 사항은 관내 설치된 공동구 환풍구 34개소의 환풍구 내·외부 및 철판지지대 상태, 소방시설 등에 대한 실태다. 특히 보다 확실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1톤 화물차량을 이용해 환풍구 상부 하중시험을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공동구 환풍구는 중간에 보강지지대가 추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사항은 없었다”며 “현장합동점검 시 사람 2인이 탑승한 1톤 화물차량을 이용해 환풍구 상부에 하중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