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대상은 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저소득층 등 146여명으로 품목은 김장김치 10kg들이 1박스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지땀을 흘려가며 배추 400포기를 갖은 양념과 정성을 더하여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특히 김장 식재료인 무와 대파는 자급자족을 위해 유휴지 텃밭(약 165㎡)에서 부녀회원들이 무공해로 재배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김장김치에 소요되는 일부 비용은 수익사업(나눔장터 물건판매 참여)을 통해 조달하는 등 나눔봉사의 소득기반을 공고히 하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한편, 박정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동네 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시면서 춥고 긴 겨울을 걱정없이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낙중 동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지역공동체를 위해 나눔 · 봉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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