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시장 포항 등 중심으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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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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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거래가 줄면서 안정적인 시장 상황을 보인 반면 경산시와 포항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0.2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주시 0.18%, 포항시 0.17%, 안동시와 구미시가 0.02% 올랐다.

하지만 김천시는 -0.05%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5%, 66-99㎡미만이 0.10%, 99-132㎡미만이 0.09%, 132-165㎡미만은 0.14%, 168㎡이상이 0.2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0.09% 상승했으며 경산시 0.23%, 경주시 0.20%, 김천시 0.13%, 포항시 0.12%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3%, 66-99㎡미만이 0.10%, 99-132㎡미만이 0.04%, 132-165㎡미만은 0.23%, 168㎡이상이 0.14%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향후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가 줄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호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수요자들의 경우는 최근 호가 상승세가 높은 지역들은 무리하게 투자를 결정하기 보다는 시장의 변화 추이를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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