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산·학·관 협업을 통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합동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CC 문막공장, 강원도청,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1년간 실시한 연구용역으로 KCC문막공장의 푸른연기 배출 원인 규명과 저감 방안을 규명하기 위하여 산학연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굴뚝에서 관측되는 푸른 연기는 초미세입자의 광산란에 의한 것이며, 대응방안으로 원료의 변경 및 방지시설 개선을 제시하였다.
KCC측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최근 생산제품의 원료를 환경 친화적인 천연 원료로 전환함으로써 청연·백연 발생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