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협업을 통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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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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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관 합동으로 원주 KCC 푸른연기 저감 방안 규명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산·학·관 협업을 통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합동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CC 문막공장, 강원도청,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1년간 실시한 연구용역으로 KCC문막공장의 푸른연기 배출 원인 규명과 저감 방안을 규명하기 위하여 산학연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원주 KCC 문막공장 푸른연기 발생 시설개선 전,후 [사진=강원도청 제공]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굴뚝에서 관측되는 푸른 연기는 초미세입자의 광산란에 의한 것이며, 대응방안으로 원료의 변경 및 방지시설 개선을 제시하였다.
KCC측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최근 생산제품의 원료를 환경 친화적인 천연 원료로 전환함으로써 청연·백연 발생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문남수 강원도 환경정책과장은 “오염물질 저감에 스스로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보다 자율적으로 노력하여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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