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업무전용 페이스북 '페이스북 앳 워크'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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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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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수개월 내에 업무전용 페이스북이 나온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16일(현지시간) 미국 SNS 최대업체 페이스북이 비즈니스 이용에 특화시킨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페이스북이 수개월 이내에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SNS 업체 링크트인과 대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가 정착하면 현재 매달 9천만 명이 이용하는 직장인 SNS 사이트 링크트인의 시장을 일정 부분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새로운 서비스의 명칭은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이며 이미 복수의 기업에 시험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기존의 페이스북과 매우 유사하게 보이지만 이용자들이 휴가 중 찍은 사진이나 정치적 불평, 우스꽝스러운 동영상 등과 같은 개인적 관심사나 신상 정보를 직업적 신분과 구분해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 임직원들은 이 웹사이트를 오래전부터 일과 중에 사용해 왔으며 이를 다른 회사에도 보급하는 문제에 대해 얼마 전부터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서비스는 기존 페이스북 서비스와 연계하면서 직장 동료와 채팅과 문서 공유등이 가능해진다. 또 사적인 프로필이나 투고는 표시되지 않으며 공사를 구분해 직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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