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사실은 대식가? “친구랑 둘이 삼겹살 12인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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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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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과 고창석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기술자들’ 김우빈이 사실은 대식가임이 밝혀졌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고창석, 김우빈, 이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창석은 김우빈에 대해 “몸매가 호리호리해 야채나 과일 위주로 먹을 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먹는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소속사나 집에서 밥을 안 주는 것 같다”고 하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그렇게 많이 먹느냐. 얼마나 많이 먹느냐”고 김우빈에게 물었다.
 

배우 김우빈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김우빈은 “대학교 시절, 친구와 단 둘이 삼겹살 12인분을 먹은 적이 있다”면서 “냉면 두 그릇까지 비웠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김우빈은 “대패삼겹살이 아닌 진짜 삼겹살”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자들’은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 기술자 지혁(김우빈)이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고창석)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손잡고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이들을 눈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된 작전은 단 40분만에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을 빼내야하는 것.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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