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김자옥 빈소를 찾은 배우 이미연이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지난 17일 tvN '꽃보다 누나' 팀과 함께 故 김자옥 빈소를 찾은 이미연은 갑작스러운 선배 김자옥의 죽음에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연 관계자는 "그녀는 믿을 수 없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故 김자옥을 애도했다. 아직도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故 김자옥과 이미연은 tvN '꽃보다 누나'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특히 차기작에 대해 고민을 하던 이미연을 향해 김자옥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미연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이에 감사함을 느낀 이미연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치료 중 16일 오전 7시 40분 사망했다.
한편, 故 김자옥 빈소 마련에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누나 김자옥의 사망, 내년 아들 결혼식도 있었다던데" "김자옥 남편 오승근, 안쓰럽네" "故 김자옥 빈소, 아직도 믿기지 않아" 등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