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펀치’ 첫 촬영부터 검사 캐릭터에 완벽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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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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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사진=SBS 콘텐츠 허브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래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첫 촬영을 무사히 치르며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래원의 ‘펀치’ 첫 촬영은 지난 11월 초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이태준(조재현)을 검찰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박정환(김래원)과 심복들이 머리를 맞대는 내용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정환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신이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주경야독 끝에 검사가 되고, 더 큰 성공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중하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상처투성이 박정환 캐릭터를 앞으로 김래원이 어떻게 드러낼지 주목된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을 담은 드라마로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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