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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재킷은 프리마로프트(Primaloft)와 덕다운(duck down)을 4:6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보온력과 발수력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프리마로프트란 1980년대 미군이 다운(오리, 거위 등의 앞가슴 털)을 대체할만한 발수성이 뛰어난 충전재를 필요로 해 만든 고기능성 보온 충전재다. 극한의 춥고 습한 날씨에서도 탁월한 보온력을 발휘해 오늘날 아웃도어, 군복, 워크웨어 분야에서 세계 충전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소재다.
밀레는 올해 이 충전재를 적용해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베스트’(22만9000원)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천연 다운보다 세탁과 관리도 용이하고 동물보호 캠페인의 확산과 함께 동물 권익 운동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소재의 압축률이 탁월해 입었을 때 지나치게 부해지지 않는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 본부 상무는 "눈·비가 잦은 한국의 겨울 날씨에 비박 산행이나 야영을 즐기는 산행 전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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