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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효도전화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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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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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장애와 난청 저소득층 어르신 230명 골도전화기 보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8일 청각장애와 난청으로 전화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효도전화기’(골도전화기) 230대를 지원했다.

‘효도전화기’는 수화기의 골도(骨道) 진동자로 이마나 관자놀이 등 두개골 뼈를 통해 청각신경을 자극해 들을 수 있는 전화기다.

고령과 청각장애로 인해 전화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효도전화기로 가족과 불편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다.

이번 효도전화기 지원 사업은 공무원과 주민이 평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액기부운동으로 모여진 희망 2040 기금으로 지원됐다.

현재 공무원 지역주민 등 1100여명의 참여로 현재까지 7억여 원을 모금했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매년 확대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복지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십시일반 모아진 기금으로 난청으로 생활이 불편하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기쁨을 드리게 됐다” 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더불어 사는 ‘효 문화 중심 도시 중구’ 구현에 구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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