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만나 사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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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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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향후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멜트 회장과 조찬 만남을 갖고 향후 새로운 협력 방안과 기존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GE의 자동차 분야 신규 사업과 함께 현대차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와 GE간 협력 사업 확대, GE가 보유 중인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 처리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멜트 회장은 잭 웰치 전 회장 뒤를 이어 취임한 다음해인 2002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정 회장을 만난 바 있으며 2004년 방한 때도 정 회장을 만나 GE캐피털과 현대캐피탈의 자본 제휴를 논의한 바 있다. 이어 2009년에는 정 회장이 미국 뉴욕을 방문해 이멀트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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