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한수리(전효성)의 임신 소식을 들은 윤성일(최민)은 그녀를 찾아 간다.
두 사람은 조용한 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한다.
이 자리에서 윤성일(최민)은 한수리(전효성)에게 가장 잔인한 말을 한다.
한수리는 놀람과 동시에 가슴아픔에 눈물을 지으며 대답한다.
“나랑 결혼할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참견 마세요. 아이를 낳든 지우든 내가 알아서 할 거예요”
일어나서 가는 그녀를 바라보며 윤성일(최민) 역시 괴로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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