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투자유치단 미국 기업 투자유치 MOU 체결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위스콘신주, LA)을 방문(11.17~11.21)중인 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미국 현지시간 17일(월) 오전, 미국 위스콘신주 저먼타운에서 원익머트리얼즈와 노바켐(NOVA-KEM)간 합작투자 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라 원익머트리얼즈와 노바켐(NOVA-KEM)은 합작법인을 설립, 내년부터 2019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 5천만불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기초소재(Precursor)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특수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될 노바켐(Nova-Kem)사는 반도체, LCD 박막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특수소재 분야에서 미국 내 손꼽히는 첨단기술 연구개발 기업으로 인텔, 도시바,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협력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식 행사에는 Dan Knodl 위스콘신주 대표 등 정부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합작 사업에 대한 미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충북도 투자유치단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8일 LA로 이동하여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에 저속 전기자동차(N.E.V) 제조시설 설립을 추진 중인 HAHM E.V 방문, LA지역 유망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충청북도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등 나머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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