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아동복지관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지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17일 강동욱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인천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찰, 학교 관계자 등 신고의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연 실시[사진제공=인천시]
이번 강연은 특례법 시행 2달째에 접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업무적인 혼선을 겪고 있는 일선 담당자들에게 법을 명쾌하게 해석해 줌으로써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신고의무자의 관심과 신속한 대처가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시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인천지하철 역사 내에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일반인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해 아동 학대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 근절 운동에 동참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학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나 상담은 인천시 아동복지관 아동 학대예방조사팀(☎440-8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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