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윤기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구민들과 소통행정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취임한 윤 구청장은 구민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1개동 주민센터를 방문,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 구청장은 10~ 17일 각 동 주민에게 낡은 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사업, 정자1동 분동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주민 건의 사항은 모두 156건을 들었다. 방음시설 설치, 낡은 동 주민센터 신축, 도로 시설물 설치와 유지보수,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 가을철 낙엽 수거와 가로수 전정, 교통신호 체계 개선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 낙엽 수거와 가로수 전정,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생활불편 건의사항 59건은 관련 부서에 즉시 처리토록 지시해 현장에서 해결했다.
한편 윤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실천해나가는 현장행정과 책임행정으로 구민들께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구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구민에 의한 시민 주권시대가 실천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고 구정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