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인천시의회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민간사업자가 주도한 투자설명회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중국투자자가 영종 한라비발디 미분양아파트 2채(1채당 3억5천만원)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2011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부동산투자이민제가 도입된후 첫사례인데다,특히 올해9월부터 내년9월까지 1년간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된 첫사례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첫거래에 자극받은 인천경제청은 미분양아파트 계약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휴양콘도미니엄,호텔 체육시설등 이미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에 포함되어있는 부동산은 물론 콘도 빌라등 다양한 부동산투자이민제 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종도지역은 오는20일 파라다이스 그룹의 복합카지노리조트가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뜨는 것을 필두로 리포엔 시저스 그룹의 복합카지노 단지 사전허가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구체화 되면서 미분양아파트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