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강부자, 절친한 동생에게 마지막 인사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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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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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 발인[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강부자가 故 김자옥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예배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인식에는 가족과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입관 예배에는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해 강부자·이경실·이성미·박미선·윤소정·강석우·송은이·윤유선·김지선·조형기 등이 참석해 故 김자욱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http://youtu.be/JqaNNbzItPQ (故 김자옥 발인 영상)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이날 발인 예배에 참석한 강부자는 故 김자옥이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운구차량에 故 김자옥의 유해가 실리자 목 놓아 울었고, 생애 절친했던 동생에게 배웅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선고를 받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암세포가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전이됐고, 다시 폐로 옮아가며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1971년 KBS에 스카우트돼 드라마 '심청전'의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故 김자옥의 유해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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