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겨울철 인명피해 저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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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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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겨울철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국가적 재난사고 및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여 계양구 관내 지역별, 처종별, 원인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추진계획과 집중관리로 2014년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 목표 달성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계양구 지역 최근 5년간 겨울철(11월~2월)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 4명, 부상 17명 등 총 21명이 발생하여 지역별로는 효성동, 계산동, 작전동이 각 6명으로 제일 많았고, 처종별로는 주거시설에서 9명,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3명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화재현장[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주요 추진내용은 ①인명피해 30% 저감목표 설정 ②다수인명피해 발생지역 및 업종에 맞는 방지대책 발굴 ③아파트 및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예방대책 ④쪽방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활동 강화 ⑤전통시장 및 화재경계지구 기초 소방시설 보급 및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⑥기상특보시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 ⑦화세보다 소방력 절대 우세원칙(50% 이상) 편성ㆍ 운영 ⑧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현장도착 5분 초과지역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 현지적응훈련 ⑨11층 이상 고층건축물 특별관리 등을 겨울철 기간중 중점추진하게 된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고 전열기 및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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