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9일 군포시드림스타트 주관으로 세계에 대해 궁금증이 큰 초등학생 나이대의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300명을 위한 ‘두근두근 세계탐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참여 아동을 15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다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시행된 교육에서는 중국 등 8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 찍기, 미국 등 6개국의 전통 놀이 체험하기, 다양한 나라의 음식 맛보기, 외국인 강사들의 생생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한 시간여 동안 연달아 이어졌다.
시는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된 이번 다문화 교육으로 지역 내 아이들이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나 이웃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함으로써, 꿈의 영역에 제한받지 않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지식을 해소해주면,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동시에 사회성이 향상할 것으로 믿는다”며 “군포에서 모든 이웃이, 가정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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