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홍보 관계자 “최정·나윤희 결혼 12월 14일 아닌 13일,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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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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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최정과 나윤희 기상캐스터가 내달 13일 결혼한다.[사진출처=SK와이번스 홈페이지/올캐스트 홈페이지]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SK와이번스 최정 선수와 나윤희 울산 MBC 기상캐스터가 결혼한다는 본지 단독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결혼일이 12월 14일이 아닌 1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주경제는 최정과 나윤희가 내달 13일 결혼하다는 정보를 얻고 취재에 돌입, 18일 SK와이번스에 사실 확인에 나섰으나 홍보 관계자는 “14일로 알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재차 13일이 아닌 14일인지 물었으나 14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19일 단독 보도 후 SK와이번스 홍보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13일이 맞다. 아직 청첩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14일쯤으로 알고 있어 14일로 답했다”고 수정했다.

19일 스포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과 나윤희는 내달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최정 선수가 결혼한다는 소식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알려져 왔지만 정확한 날짜와,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보도된 바 없다.

최정의 가족은 주변 친지,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윤희는 지난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를 시작해 이듬해 울산 MBC 기상캐스터에 합격했다. 최근 결혼 준비에 앞서 울산 MBC를 퇴사했다.

한편, 올 시즌 94안타, 14홈런, 76타점, 7도루를 기록한 최정은 2015 FA(자유계약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A 대어로 꼽히는 최정을 낚아챌 구단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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