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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일자리 26년 만에 최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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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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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일자리 26년 만에 최저[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일용직 일자리가 2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10월 기준, 올해 일용근로자 수는 160만2000명으로 지난 1988년 150만9000명 이후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일용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해 2000년대 초, 전체 근로자의 10%였던 일용직 비중이 6%대로 낮아졌다.

일용직 일자리 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7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용직 채용이 많은 농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용직 근로자 감소의 원인을 확실하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노동인력의 고학력화로 상대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하고 근로조건이 열악한 일용직 일자리를 꺼리는 추세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용직 일자리 26년 만에 최저, 안타깝다", "일용직 일자리 26년 만에 최저, 점점 살기 힘드네", "일용직 일자리 26년 만에 최저,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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