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추모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아 포격당일인 23일에 연평도 현지 평화추모공원에서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현지 해병대장병,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 제9518부대(이하 연평부대) 동료의 추모헌시 낭송과 헌화 ․ 분향, 추모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 일행은 추모식 종료 후 연평부대를 방문하여 현지 안보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대피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연평도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옹진군관계자는 “북한의 연평 포격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민간인 희생자에게는 정중한 조의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추모식을 통해 연평도 주민뿐 아니라 전국민의 안보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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