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 남편 송현석 악성댓글에 "임신한 날 위해 뛰어줬는데 댓글에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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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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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남편 송현석 [사진=tvN 방송화면 & 김이지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가 남편 송현석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19일 김이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음~ 남편한테 참 미안한 하루가 될듯하네요. 바쁘게 일하다 방송에 노출되는거 성격상 안맞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저를 위해 뛰어와줬는데~ 댓글보니 좀 속상하네요~ 대학 때 별명~ 정말 농담처럼 얘기한거니 그냥 귀엽게(?) 생각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전날인 18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김이지의 남편 송현석이 출연했다. 특히 김이지는 "지금은 살이 쪄서 딴판이지만, 대학교 다닐때 '연대 소지섭'이라고 했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김이지 남편 송현석이 퇴근 후 들어오자 MC 이영자는 "늙었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는 방송 이후 '연대 소지섭'이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댓글이 달린 것. 일부 네티즌들은 "내가 아는 소지섭이 아닌데" "소지섭 아닌 이적과 닮았는데" "김이지 남편 송현석이 연대 소지섭이었다고? 흠 모르겠는데" 등 댓글이 올라왔다. 

김이지 남편 송혁석씨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모 증권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이지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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