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이지 "남편 송현석과 첫 만남서 술 한잔 하다가 좋은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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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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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남편 송현석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가 남편 송현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김이지는 "첫 만남에서 밥 먹고 술 한잔 하다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이지가 "당시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3차까지 가서 들어가려는데 남편이 내 손을 딱 잡았다"고 말하자 남편 송현석은 "사실 베이비복스를 별로 안 좋아했다"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이지가 "남편이 대학교 다닐 때 '연대 소지섭'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대 킹카였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이지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 남편한테 참 미안한 하루가 될 듯하네요. 바쁘게 일하다 방송에 노출되는 거 성격상 안 맞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저를 위해 뛰어와 줬는데~ 댓글 보니 좀 속상하네요~ 대학 때 별명~ 정말 농담처럼 얘기한 거니 그냥 귀엽게(?) 생각해 주세요"라는 글로 속상함을 전했다.

김이지 남편 송혁석 씨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모 증권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이지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4월 결혼했다.

한편, 택시 김이지 출연에 네티즌들은 "김이지 임신했는데도 늘씬하네" "김이지 베이비복스 시절 정말 섹시했는데" "베이비복스 해체가 심은진 탈퇴부터 시작됐구나" "소지섭 닮았다던 김이지 훈남 남편, 그동안 무슨 일이" "김이지 남편 소지섭보다는 이적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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