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겸 배우 소이도 허니버터칩에 빠졌다.
지난 17일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이는 허니버터칩을 테이블에 두고 폭풍 흡입을 하고 있다. 특히 허니버터칩 맛에 빠진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허니버터칩이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편의점·마트에서 찾기 어렵자 온라인 중고사이트에는 봉지당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 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입소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버터칩이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해태제과 측은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공장의 2교대를 3교대로 전환하고 풀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를 맞추기 역부족인 상태이며, 일각에서는 해태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다.
한편, 허니버터칩 중고사이트 등장에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품귀현상까지" "허니버터칩 대단하네. 중고사이트에도 등장하고" "허니버터칩이 그렇게 맛있나" "허니버터칩 맛있는데 너무 비싸. 무슨 귀족과자야" "허니버터칩이 저 정도인가? 난 별로던데" "허니버터칩 어디를 가야 살 수 있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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