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지역 여성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울산광역시여성가족개발원'(가칭)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발기인 소개, 경과보고,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및 임원선임 등 심의·의결,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발기인은 당연직인 이지헌 행정부시장(이사장)을 비롯, 정치, 경제, 학계, 문화예술, 법조, 여성단체 등 지역 주요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시여성가족개발원은 여성가족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여성.가족.보육, 저출산,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의 평생 교육 및 문화 진흥사업 △성인지적 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또한 △여성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보급 △여성 인권 연구, 여성의 리더십 향상 및 성평등 교육 △지역전문여성 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문화 역량강화 사업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한다.
김기현 시장은 "재단이 여성.가족정책의 연구개발과 지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시여성가족개발원의 법인 설립허가 등 제반 사항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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