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담보대출 '이자부담'...금리비교로 11월 '금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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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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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비고 표 [사진 = 뱅크앤가이드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내년의 한국경제는 올해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예측기관들은 2015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7%에서 내년은 3.9%로 예상했으며, 기획재정부 및 IMF의 전망치는 4%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성장률 전망은 미국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제조건이 수반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달러화 강세로 올해 연말까지 경상수지 흑자 지속 가능성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및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내수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위험성도 있다. 세계 경제 회복세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며 내수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0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대출금상환 때문에 내수를 옥죌 수 있을 수 있고, 급증한 이번 가계대출 증가세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대출로 발생하였기 때문에 줄어든 이자부담이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시중은행의 11월 주택담보대출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3.06~4.3%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별로 상이하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소폭 상승한 은행도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조달금리+가산금리)는 대출이 실행되는 날짜 기준으로 결정된다. 단, 가산금리는 서류를 접수한 날 기준으로 적용된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관계자는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졌다.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위험 부담을 낮추려면 저금리대의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정부의 권고로 거치기간에 따른 금리가산이 높아졌다. 매매잔금대출을 받거나 매매하면서 받을 대출을 갈아탈 경우 거치기간에 대한 가산금리가 최대 0.3%까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원금을 상환하는 것이 유리하며, 매달 나가는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대출기간을 최대로 설정하면 된다.

대출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 기간은 별개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시중은행의 경우 3년까지만 적용된다.

자료제공 : 뱅크-앤가이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센터(www.bng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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