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다시 발주합니다"…편의점 사장 올린 사진보니

허니버터칩[사진=@sikarukun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급이 중단됐던 허니버터칩의 발주가 재개된다는 공지 인증샷이 올라왔다. 

한 트위터리안(@sikarukun)은 자신의 트위터에 "편의점 사장인 제가 긴급공지합니다. 허니버터칩 내일부터 발주돼서 정상판매 들어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현재 운영 중인 '해태)허니버터칩 1500'의 발주를 재가하오니 점포 운영에 참고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급불안으로 인해 점포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앞서 허니버터칩의 인기로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편의점과 마트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해태제과 측은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풀가동했지만,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니버터칩을 봉지당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 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허니버터칩 중고사이트 등장에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품귀현상까지" "허니버터칩 대단하네. 중고사이트에도 등장하고" "허니버터칩이 그렇게 맛있나" "허니버터칩 맛있는데 너무 비싸. 무슨 귀족과자야" "허니버터칩이 저 정도인가? 난 별로던데" "허니버터칩 어디를 가야 살 수 있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