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문샷’ 온라인 스토어 오픈…3Q 영업익 하락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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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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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가 지난 14일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t)의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삼청동에 지상 3층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한 문샷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문샷은 ‘이상하지만 훌륭한 세계’를 콘셉트로, 독특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삼청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스킨 케어 21종, 베이스 메이크업 23종, 색조 메이크업 162종 등 총 208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획기적이고 기발한 색조 아이템이라는 평이다.

문샷의 온라인 스토어는 영상과 화보로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 넘치는 브랜드 콘셉트를 전달, 기존의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이크업 브랜드의 특색을 살려 비주얼 효과를 최대화하고 제품 본연의 텍스처와 컬러감을 표현, 실제로 매장에서 테스트하는 듯한사용감을 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한편, YG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28.1% 줄은 45억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30%가 늘어난 386억 600만원이다. 이 같은 현상은 일본에서 홀로그램 사업을 진행하면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인 그룹 위너 프로모션으로 쓴 비용도 상당했다. 아직 화장품과 의류 사업 실적은 반영되지 않은 상황. 문샷의 경우 지난 10월 출시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MVH그룹 사모펀드 L캐피털에서 유치한 827억원 역시 반영 전이다.

문샷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문샷의 인기가 4분기 YG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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