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동국대에 기부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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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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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동국대 총장(왼쪽)이 17일 일진스님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동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청도 운문사가 동국대의 교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는 운문사 주지 일진스님이 지난 17일 김희옥 총장을 찾아 건학108주년기념관 건립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진스님은 “운문사 회주이신 명성 큰스님을 대신해 참석했다”며 “운문사가 평소 불자 인재양성의 산실인 종립 동국대학교의 행보를 큰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고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십시일반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희옥 총장은 “우리대학은 세계적인 명문대학 수준의 교육, 연구시설을 확보하는데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운문사를 비롯해 불교계 사찰, 스님 등 많은 분들이 학교를 지원해줘 큰 힘이 된다. 후원해주신 큰 뜻을 되새기며 많은 이들에게 신뢰받는 대학, 존경받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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