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녹색올림픽 실현을 위한 노력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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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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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에너지 절약 범시민운동 전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녹색올림픽 실현을 위하여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에너지 절약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겠고 23 밝혔다.

강릉시에서는 이미 공공 및 민자 태양광발전소 6363㎾, 풍력2750㎾, 소수력870㎾를 운영 중으로 연간 1만7338천㎾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일반주택 4800가구에 연간 전력공급이 가능한 양으로, 연간 7711톤의 온실가스(CO2) 감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2014년 그린홈 주택보급사업을 통해 128호의 주택을 보급하였으며 현재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하여 총 194억의 사업비를 지열, 태양광, 태양열 등 총 975호에 보급하였다. 이를 통해 연간 3536톤의 온실가스(CO2) 감축효과를 얻었다고 시는 주장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최근 3년 연속 강원도 에너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도 10% 이상 절약을 실천한 기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에너지 절약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녹색에너지체험전을 개최하여 시민 계몽운동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전하며, 금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이하여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은 물론, 언론기관을 통한 자막방송, 라디오홍보, 현수막 게양 등 대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2018동계올림픽을 녹색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신재생에너지발전소 유치,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확산으로 온실가스감축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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