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니콜이 'MAMA'로 돌아온 가운데 과거 모습과 전혀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니콜의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니콜은 검은색 원피스에 찢어진 스타킹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아찔한 복근까지 노출하며 농익은 섹시한 몸짓과 표정을 선보였다.
니콜은 'MAMA' 무대에서 아찔하면서도 도발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안무에 동선이 많고 여러 동작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어필하고 싶었던 안무는 간주에서 피아노를 치며 남자 댄서들을 불러내는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니콜의 말대로 이번 신곡은 카라 활동 당시 보여줬던 니콜의 모습과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해 9월 카라의 정규 4집 앨범 'Full bloom'의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에서 매니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당시 니콜은 귀여운 모습을 버리고 사랑에 상처받은 '나쁜 여자'의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니콜의 'MAMA'는 집에선 순진하고 착한 딸이지만 남자친구와는 앙큼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한 소녀의 이중적인 모습을 엄마를 향해 고해성사 하듯 풀어낸 곡이다. 니콜은 이날 정오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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