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내달 개통한다.
여수시는 19일 "사업 시행사인 여수포마 측과 주차타워 건립 예상비 40억원을 예치 받는 조건으로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내달 개통을 임시 허가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자산공원과 돌산공원 간 길이 1.5㎞에 개설, 6~8인승 50대를 수시로 운행한다. 케이블카 중 10대는 바닥에 투명한 유리를 깔아 발 아래로 한국의 나폴리로 통하는 여수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여수시는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내달 개통하면서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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