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동료들과 가족들의 눈물속에 치러진 故 김자옥의 발인식 모습을 공개됐다.
이날 故 김자옥 발인식에는 남편인 오승근과 아들 오영환 씨,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 및 김지선, 송은이, 이경실, 강부자, 박미선 등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가 참석했다.
이경실은 운구차에 머리를 숙이며 "언니, 잘가"라고 오열하면서도 "그동안 즐거웠고 행복했어. 이제 아프지 말고 편안해"라고 말해며 작별 인사를 했다.
또한 김자옥의 막냇동생인 김태욱 아나운서는 "누나 손을 꼭 잡고 '걱정하지마. 기도할게'라고 말했다. 누나는 울면서 고개를 끄덕였다"며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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