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문화 급속확산↑…윤달기간 22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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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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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달기간, 월평균 347건 비해 6.4배 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화장(火葬)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윤달기간 동안 개장유골 화장건수는 2230여건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 1~9월까지 월평균 개장유골 화장건수 347건에 비해 무려 6.4배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하지만 제주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사회문화적으로 매장에 대한 선호도가 아직도 상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대식 화장장인 양지공원이 타 지역보다 늦은 지난 2002년도 5월에 개관해 전국 평균보다 화장율이 낮은 편” 이라며 “그러나 최근 10여년간 제주지역 화장율 증가세는 전국 평균 34.3%보다 다소 높은 41.6%가 늘면서 양지공원 개관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화장율을 제고하기 위해 안장규모 1만5678여기의 제주시 한울누리 자연장지를 2012년 4월19일부터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윤달기간에는 470여구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산남지역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서귀포시 상효동 공동묘지내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7500㎡의 자연장지를 다음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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