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명예해병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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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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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이영주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이 20일 해병대 사령부에서 이영주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해병대 사령부는 하나금융의 연평도 하나회관 기부 및 다양한 군부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 회장에게 명예해병증을 수여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월 연평도에 하나회관을 기부한 바 있으며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금융·경제교육 및 재테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베레모적금'과 '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 '가디언론' 등의 금융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해병대 장학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무적해병'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 장병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나금융의 지원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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