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누군가 했더니…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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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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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아버지 정승호[사진=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뮤지컬배우 정원영이 배우 정승호의 아들이자 나문희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버지 정승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는 2대 품바로 유명한 연극배우다. 연극뿐 아니라 '물의 나라' '유혹의 강' '허준' '불멸의 이순신' '황금 사과'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연기파 중견 배우다.

1981년 초연한 품바는 각설이 패의 안식처인 '천사들의 집'을 배경으로 각설이들의 우두리 천장근의 일대기를 그린 모노드라마다. 품바는 초연 이래 2003년까지 총 4천500여 회 무대에 오르면서 정승호, 최종원, 박혜미 등 15명의 배우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얼굴 알 것 같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드라마에도 많이 나왔는데",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은 정원영에 대해 "데뷔할 때 낙하산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이고, 이모가 나문희다"라며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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