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크라상 결제오류]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파리크라상·파리바게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SPC 그룹의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지난 밤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오후 11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약 10시간 여 동안 SPC가 운영하고 있는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3만5000원 상당의 파리크라상 크리스마스 케이크 기프티콘 가격이 8000원으로 잘못 표기돼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폭주했다.
이같은 소식이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번지면서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몇 시간만에 해당 쿠폰 수천장이 팔렸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로 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SPC 측은 "어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직원의 가격 표기 오류로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미 결제한 고객은 쿠폰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