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당진에 유치된 기업은 모두 70개 업체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개 업체보다 23개 기업이 증가한 수치이다.
당진시는 올해 기업유치 성과를 통해 1,400억 원의 투자유치와 약 1,250명의 고용효과(입주기업 사업계획 기준)가 있는 것으로 보고 당진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지방이전 기업 감소 추세 속에서도 올해 평년 이상의 기업체 유치가 가능했던 이유로 당진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시책 추진을 꼽았다.
또한 수도권 기업 중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방문해 입지보조금과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각종 지원내용을 안내하고 업체별 1:1 맞춤형 상담을 벌이는 한편 올해 초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적극적인 기업유치정책을 펴왔다.
이밖에도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당진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가 갖춰진 것도 기업유치의 쥬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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