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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문학회(회장 양금희)는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결성된 이후 이어도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집 ‘이어도문학’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도문학’에는 한국문단의 기라성 같은 문인들의 작품들이 실려 있는데 유안진, 이근배, 이우걸 시인 등의 시작품 외에도 수필과 소설 작품들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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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는 제주도민의 전설과 민요에서 나오는 피안의 섬으로 해남 가는 해로의 중간에 있으며 이어도에 표류한 어부들은 고향을 잊고 행복하고 풍요롭게 잘 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5년부터 해양수산부가 마라도 서남쪽 149㎞ 해역에 이어도의 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을 시작하여 8년여 만인 2003년 6월10일 완공하면서 이어도는 좀 더 실재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고가 10m이상이 되어야 볼 수 있는 이어도 수중암초는 문학인들에게 좋은 창작 소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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