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월임대료가 27억원이나 되는 뉴욕의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타임스 스퀘어에 길이가 축구장 가로 폭과 비슷한 옥외광고용 전광판이 새로 개축된 매리엇 마퀴즈 호텔 외벽에 설치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에 대해 “19일부터 가동되는 이 전광판은 각종 광고판이 즐비한 타임스 스퀘어에서 제일 크고 비싼 광고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은 세로 폭이 8층 건물 높이다. 가로 폭은 맨해튼 브로드웨이와 45∼46번가가 만나는 지점에서 거의 한 블록을 차지한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화면은 2400만 화소의 LED조명이다. 최근 나온 고화질 TV보다 해상도가 더 좋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임대료는 4주에 250만 달러(약 27억3900만원)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은 가동 후 오는 24일까지는 영상 디자이너 그룹인 '유니버설 에브리싱'이 영상 작품을 광고하고 이어 구글이 연말까지 광고한다.
타임스 스퀘어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에 있고 하루 31만명 이상이 통행하는 랜드마크다.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격전지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이곳에서 옥외 광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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