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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극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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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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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최근 국내 지자체 간 북극항로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북극비전 국제콘퍼런스 2014(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ctic Vision 2014)'를 개최한다.

‘북극의 미래, 그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 북극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북극의 미래 ▲북극개발 ▲북극의 물류와 운송 ▲북극속의 한국 등 4개의 세션에 핀란드와 러시아, 캐나다, 중국, 일본, 등에서 초청된 9명의 연사가 주제 발표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극 주도권 선점을 위한 이번 국제콘퍼런스 개최로 인해 북극해 시대를 대비한 해양블루오션을 개척하고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및 관계기관은 ‘북극비전 국제콘퍼런스’를 국제규모의 연차대회로 승격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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