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시장(사진 왼쪽)과 황병춘 경기도지자체지부장이 20일 열린 무기계약근로자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김종인)과 올해 무기계약근로자 임금·단체협약에 조인했다.
공공운수노조에는 여주시청에 일하는 공무원 가운데 무기계약근로자 66명이 가입돼 있으며, 2년에 한번씩 소속 자치단체와 단체협약 교섭을 한다
시와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3월부터 수차례 협상을 가진 끝에 기본급 7%, 명절휴가비 30% 인상을 명문화했다. 또 105개 노조 요구안 가운데 54개 조항을 원안으로 합의했다. 또 31개 조항을 수정하고, 20개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을 계기로 무기계약근로자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여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무기계약근로자도 일선에서 깨끗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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