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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는 20일 베트남은행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영대 은행연합회 부회장(오른쪽)과 베트남은행연합회 관계자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는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베트남은행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한국과 베트남간 교역 확대에 따른 금융 수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내은행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OU는 상호방문을 통한 협력 및 유대 강화, 워크숍·연수·교육 등의 활동 지원, 은행산업 관련 정보 교환, 은행권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대화창구 마련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9월 말 현재 베트남에는 10개 국내은행이 총 17개 점포(현지법인 2개, 지점 7개, 사무소 8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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