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가 21일 안양 달안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농장 수확 및 김장만들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농협에서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食사랑農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봄에 농협 안양시지부가 달안초등학교 교내 자투리땅을 활용해 배추, 무, 양파 등을 파종한 것을 수확하고, 우리 전통 음식인 김장을 만드는 체험행사다.
지부는 김장 만드는데 필요한 양념 등 부가적인 재료일체를 보조한다.
이날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파종한 배추 등 농산물을 수확하면서 친구들과 수확한 배추의 크기를 자랑하고, 이를 이용해 김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만든 김장은 총 30여포기로 이는 인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기증된다.
한편 임 지부장은 “어린이들이 학교내에서 농산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장 전과정을 현장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 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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