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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포토골프] 58타 친 프로가 다음날엔 78타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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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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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한, 유러피언투어 Q스쿨에서 하룻새 20타 차이

존 한의 2014유러피언투어 Q스쿨 1-5라운드 스코어카드. 그는 4라운드에서 58타를 친 후 5라운드에서는 그보다 20타 많은 78타를 쳤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전날 58타를 친 선수가 그 다음날엔 78타를 쳤다. 하룻새 20타나 더 친 것이다.

존 한(미국)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PGA카탈루냐리조트 투어코스(파70)에서 열린 2014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4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 잡고 12언더파 58타를 기록했다.

존 한은 19일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3개로 6오버파 78타를 쳤다.

4라운드까지 공동 12위였던 존 한은 5라운드합계 2언더파 354타(67·79·72·58·78)로 공동 49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는 6라운드 108홀 경기를 벌여 상위 25명에게 내년 투어카드를 준다. 존 한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분발해야 내년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라운드는 전장이 짧고 그가 58타를 기록한 투어코스에서 열린다.

외신들은 “아무도 그를 방해하지 않았으나 그는 하룻새 20타 차이를 보이고 말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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