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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첫날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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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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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5홀에서 다 버디잡고 4언더파 쳐…김형성 11위·김승혁 27위·박성준 39위·김경태 51위

머리를 염색하고 화려한 옷을 입는 것으로 정평난 허인회.                                   [사진=JGTO 홈페이지]



허인회(27·JDX)가 일본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했다.

허인회는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길이70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단독선두인 이나모리 유키(일본)와는 3타차다.

허인회는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앞세워 이날 3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퍼트수 27개에서 보듯 그린플레이도 흠잡을데 없었다.

허인회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더욱 2주전 발목을 다쳐 이 코스에서 연습라운드도 하지 못했다. 이날 처음 이 코스를 밟았다. 허인회는 코스맵이나 야디지북없이 플레이하는 것으로 정평났다. 허인회는 “자주 경기한 코스보다는 처음 치는 코스가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자주 경기한 코스는 공략법을 알고 있는데도 뜻대로 경기가 안 풀리면 화가 나서 경기를 망친다”면서 “그 반면 처음 경기하는 코스는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고 못치더라도 ‘좋은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허인회는 지난 10월 도신 골프토너먼트에서 JGTO 첫 승을 올렸다. 그는 당시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는데 이는 투어 최다언더파 신기록이다.

지난 5월 더 크라운스 챔피언 김형성(현대자동차)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그의 퍼트수는 26개였다. 김형성은 일본 남자골프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세계랭킹 20위 마쓰야먀 히데키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이경훈(CJ오쇼핑) 박재범 조민규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2언더파 69타로 세계랭킹 14위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17위, 황중곤 허석호 김승혁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 2015시즌 미국PGA투어카드를 딴 박성준은 김성윤 및 지난주 비자 마스터스 챔피언 데이비드 오 등과 함께 39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올해 미즈노오픈 우승자 장동규 등과 함께 공동 51위, 장익제 최호성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64위, 류현우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76위다.

84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2라운드 후 공동 60위내 선수들만 3,4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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